농어촌도 주말 배송! '매일 오네'가 선사하는 편리함, 모두가 누려요!
남민혁 기자 nammini33@withinkorea.net 2025-07-04 10:33
이번 '매일 오네' 서비스의 확장 범위는 놀랍다. 기존의 도심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이제 전국 40개 시·군과 무려 134개에 달하는 읍·면 지역까지 서비스 권역에 포함된다. 이는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주말 배송의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수많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구체적으로는 경기 파주, 김포, 여주, 이천 등 수도권 외곽의 읍·면 지역은 물론, 경남 밀양시, 전북 익산시와 같이 지방의 중소 도시까지 서비스망이 촘촘하게 연결된다. 이로써 이들 지역 주민들도 이제 주말에도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되어, 도시 못지않은 편리하고 신속한 쇼핑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는 단순히 물건을 받는 것을 넘어, 온라인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
이러한 서비스 확대는 비단 소비자들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다. 네이버, SSG닷컴, G마켓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들 역시 이번 변화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주말에는 읍·면 단위 배송이 어려워 고객 만족도에 제약이 있었던 이들 플랫폼은 이제 '매일 오네' 서비스를 통해 주말에도 전국 각지의 고객들에게 원활하게 상품을 배송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이커머스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며, 온라인 유통 시장의 전체적인 파이를 키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주말 주문 상품을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되면서 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읍·면 배송 권역 확대를 통해 도심권의 선진 생활 물류 인프라를 농어촌 지역에서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